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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자료실

재택근무 여성 10명 중 3명..임금 줄거나 비정규직 전환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21.03.26 11:41 👁 147
재택근무 여성 10명 중 3명..임금 줄거나 비정규직 전환 류인하 기자입력 2021. 03. 25. 20:46 화나요3댓글 23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서울 거주 712명 설문 결과 34% "해고·실업 불안 느껴" [경향신문]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에서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한 여성 10명 중 3명은 임금 감소 또는 고용형태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가 변화한 여성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가 많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3월8~16일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여성 712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가사·돌봄노동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33.9%(276명)는 해고나 실업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22.3%(181명)는 임금이 줄어들었다고, 9.2%(75명)는 고용형태가 변했다고 응답했다. 고용형태가 변했다고 한 응답자 75명 중(유효응답 73명) 67명(91.8%)이 비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일부는 일을 그만두거나 사직을 권유받았다. AD인텔 인텔 Evo 알아보기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재택근무의 긍정적인 점으로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감소(33.5%), 동거가족과의 대면시간이 늘어 친밀감 증가(24.9%), 가사에 대한 관심으로 주거환경 개선(19.0%) 등을 꼽았다. 그러나 가사 및 돌봄에 대한 부담 증가(27.7%), 외부·신체활동 축소로 인해 건강이 나빠진 점(26.5%), 인간관계 단절에 따른 우울감 증가(20.2%), 층간소음, 좁은 집 등 공간 내 스트레스 증가(19.7%) 등은 재택근무의 부정적인 점으로 봤다. 응답자의 46.3%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돌봄·가사노동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증가했다고 답했다. 1~2시간(18.5%)이나 2~3시간(14.9%), 3시간 이상(16.3%) 돌봄·가사노동이 늘어났다고 응답한 비율도 적지 않았다. 반면 돌봄·가사노동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은 3.9%에 그쳤다.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어려웠던 점은 무엇보다도 일과 가사노동 병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37.2%)가 컸다. 가족 구성원들의 돌봄·가사노동 요구 증가(30.9%)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가족 또는 동거인 간의 갈등으로 힘들어한 응답자도 15.5%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집과 일터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돌봄·가사노동의 비중이 커지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긴급돌봄 등 돌봄서비스 대상과 인력, 시간 확대가 필요하다(151명)고 제안했다. 재택노동도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자는 인식 개선 요구(79명), 집에서 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지원(76명) 등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적극적 대책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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