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봉사 “노숙자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
2011.01.31 09:16 입력 *조회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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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 선진사회복지연구회 공동으로 봉사활동 펼쳐
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단장 진용우 한의사)과 선진사회복지연구회(회장 이정숙)는 2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성남동 ‘안나의 집’에서 노인 및 노숙자 70여 명을 상대로 진료상담, 침, 부항, 환약, 한방 파스 치료 등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한방봉사는 현직에 있는 한의사 등 15명이 직접 환자들을 치료하고 자원봉사들이 보조 역할을 맞아 정연한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노숙자 보호시설 및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안나의 집(김하종 신부)'은 생활이 어려운 노인분들과 노숙자들이 매일 500여 명이상 방문하고 있어 이들의 건강을 위해 한의사들이 나선 것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350명 분의 약을 준비했는데 70여분밖에 치료를 못해서 아쉬움이 많다”며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저만치서 우리를 뒤돌아보며 고마운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삶의 용기를 얻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희망포럼 한방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진용우 한의사는 “해외봉사에 참여한 뒤 곧바로 안나의집 봉사에 참여한 한의사도 있다. 봉사는 우리의 천직이다. 의료술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은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선진사회복지연구회 이정숙 회장은 “노숙자들이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어디론가 잠자리를 찾아 가야하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서둘러 떠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환자들이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므로 작은 병을 키우는 경우를 보고 의료봉사의 절실함을 깨달았다”고 봉사 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을 오랜 동안 방치해둬 골마 터진 환부를 보고 많이 울었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그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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