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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집에서 '맞춤 서비스'..노인복지, 스웨덴에 답이 있다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19.10.31 13:04 👁 157
https://news.v.daum.net/v/20191027211810526 살던 집에서 '맞춤 서비스'..노인복지, 스웨덴에 답이 있다 남주현 기자 입력 2019.10.27. 21:18 수정 2019.10.27. 21:58 댓글 96개 스웨덴의 노인복지 서비스, 우리와 어떤 점이 다른 건지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살펴보겠습니다. 스웨덴을 보면 병이 들어도 자기 집에서 생활하면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방문 서비스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다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의 주택가. 혼자 사는 90세 할머니의 집에 요양 보호사가 찾아왔습니다. 할머니의 요청을 받아 커피를 끓이고 집 안 구석구석을 살피고 할머니가 팔목에 찬 비상 버튼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산책이나 장 보러 갈 때 동행하는 것도 기본 업무입니다. 요양 보호사는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대 8번까지 방문하기도 합니다. 시간은 짧게, 하지만 자주 방문하도록 한 건 노인들이 가급적 집에서 여생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칼 헨릭슨/후딩에시 노인복지위원장 : 요양 시설에 들어가는 시기가 늦어져서, 고령이더라도 24시간 돌봄이 필요해질 때까지는 집에서 지내십니다.] 우리도 장기요양보험에서 비슷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서비스의 질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노인이 필요할 때 수시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가 아니라 한 번에 몇 시간씩 머물며 돌보는 일괄적인 서비스에 그치는 겁니다. [김민경/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 재가 서비스의 수급자 욕구에 맞춰진 다양한 서비스 구성, 또 전달방식들이 이루어질 때 재가 서비스의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서 노인의 58%는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여생을 마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1인당 지원 비용도 집에 있는 노인이 요양 시설에 있는 노인의 절반 정도에 불과해 재가 서비스 확대가 장기요양보험 적자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인들이 집에 머물며 충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의 양과 질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VJ : 신소영)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관련 태그 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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