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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저출산 위기…30대가 보는 출구는?
✍️ 선진복지사회연구회 📅 2020.10.04 22:46 👁 133
브레이크 없는 저출산 위기…30대가 보는 출구는? 입력 2020.10.01 (21:17) 수정 2020.10.01 (21:50) 뉴스 9 댓글4 좋아요2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씨 크게보기 가 글씨 작게보기 고화질 표준화질 자동재생 키보드 컨트롤 안내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 시작 동영상영역 끝 다음기사 “건물 뚫고 갈 수는 없잖아요”…위험에 내몰린 배달노동자들 [앵커] 이렇게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마당에 코로나까지 겹쳐 더욱 우려가 큰데요, 그렇다면 30대 청년 세대가 꼽은 저출산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지 선재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22개월 된 딸을 키우는 오상욱 한여울씨 부부, 딸과 함께 행복을 누리고 있지만, 한편으론 생활 걱정이 늘 우선입니다. [오상욱/경기도 안양시 : "생활비에서 주택에 나가는 비용이 크다 보니까 저희도 생활을 해야 되고, 아이도 키워야 하는데."]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자주 받습니다. [한여울/경기도 안양시 :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논쟁이나 실제로 폭행이 이뤄지기도 했고, 내가 엄마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 피해를 끼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결혼과 출산의 주축인 다른 30대들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김선기/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연구원 : "수명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굉장히 증가하다 보니까 벌 수 있을 때 더 많은 것들을 대비하고, (노후)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압박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30대 미혼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상적인 자녀 수는 2.12명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현실을 고려했을 때의 자녀 수는 1.48명이라고 답했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재정적 이유가 46.8%로 가장 컸습니다. [서형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 "우리나라 결혼과 출산 수준이 낮았다는 것은 우리 청년들이 이 사회를 굉장히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출산 의향이 긍정적으로 바뀌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는 주거 지원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박보미/인구보건복지협회 연구원 : "주거 문제 해결이 아무래도 가장 필요하고,양성 평등 실현이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2018년 0.98명으로, 0점대로 내려간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엔 0.92명으로 더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쳐 0.8명대에 머물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를 낳고 키워야 할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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