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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지만 혼인신고 미루는 2030…이유 물으니 “집 때문”
✍️ 선진복사회연구회 📅 2025.04.19 09:43 👁 97
결혼했지만 혼인신고 미루는 2030…이유 물으니 “집 때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최근 결혼한 뒤에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주요 이유가 ‘주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25세부터 39세 사이의 기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한 사람 10명 중 1명은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혼인신고를 한 시점은 ‘결혼식 후 1년 이내’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식 이전’과 ‘결혼 후 2년 이내’ 순으로 조사됐다. 혼인신고를 한 이유로는 “결혼하면 당연한 절차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혼집 마련 관련 혜택을 받기 위해서” “배우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 때문”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혼인신고를 미룬 이유 중에서는 “미혼 상태가 집 마련에 더 유리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차지해 주거와 관련된 현실적인 고려가 혼인신고 시점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령별 차이도 두드러졌다. 20대는 결혼식 이전에 혼인신고를 마친 비율이 30대보다 높았다. 30대는 절반 이상이 결혼식 후 1년 이내 혼인신고를 하는 등 보다 신중한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청년세대가 현실적인 여건, 특히 주거 문제와 정부 정책 등을 꼼꼼히 따진 뒤 법적 부부가 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혼인 제도에 대한 인식이 실질적인 삶의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979 2025.4.18.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imna@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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