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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사▪민▪정 대협력을 위한 워크샵을 다녀와서...
✍️ 관리자 📅 2010.12.19 00:00 👁 239
 

지난 14일~15일 1박2일 한화콘도 양평리조트에서 성남시 관내 노▪사▪민▪정이 모여 대협력 활성화를 위한 위크샵이 있었다.

바쁜 연말 중에서도 가장 모임이 많은 때가 바로 그 주간週刊 이지만 성남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내용이라 기꺼이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民의 입장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매년 봄이 되면 각 노동조합의 임금인상 및 사원들의 복지를 위한 협상이 집중되어 있다.

산업별로 단합해 임금인상을 요구 하려는 勞측과 조금이라도 덜 줄려는 社측과 교섭은 서로가 유리한 조건을 획득하려고 하다보니 춘투春鬪로 이어지는데 내년에도 어김없이 있을 것이다.

매년 점철되는 일이지만 이때만 되면 노▪사▪민▪정 모두가 민감해 진다.

올해는 또 무슨 일이 생길까? 파업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격한 투쟁으로 인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는 장면을 언론에서 볼 때면 民의 입장에서 정말 불안하고 안타깝다.

노▪사 모두가 자신들의 주장만 관철시키려고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은 것을 보면 마치 마주 달리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와 같다. 이 열차가 충돌하면 무고한 많은 인명피해는 말 할 것 없고 경제적 손실을 입는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다. 또 이를 대화의 장, 협상의 장으로 끌어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능력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정치력의 한계와 부재를 가진 官 ,政 을 보면 더욱 한심하다.

우리 사회를 불안케 하고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노사 간 대립이 내년 봄이 오기 전에 이런 대협력의 자리가 마련 된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이왕 하는 것 몇 주라도 앞당겨 으면 조금 덜 바쁜 시기에 해서 참여율이 높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성남시는 208년 12월 기준으로 49,941개 업체에 이들 사업체에 근무하는 종업원 수는 248,700명이 있다 성남인구 1/4이 성남에서 생업을 위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전체 사업체 중 도매 및 소매업이 24.2%(12,101개), 숙박 및 음식점 업이 18.5%(9,229개),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11.1%(5,564개) , 운수업 10.0%(5,016개) ,제조업이 6.4%(3,192개)이다. 종사자규모별 사업체수 구성비가 4명 이하 사업체가 39,557개로 79,2%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성남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노▪사 간 마찰이 적은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날 대협력을 위한 워크샵에서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두 분의 노사전문가 특강이 있었고 과제별 분임토의가 있었다.

워크샵이라면 의례 형식적으로 특강 몇 시간하고 분임토의 가진 다음 , 화합의 장의 시간에 더 관심과 비중을 두는 소위 먹고 놀자판으로 생각한다. 시민단체를 하고 있는 나는 民의 자격으로 참석해 더욱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갔다. 그래서 그곳에서 1박을 하지 않고 늦게라도 집으로 올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 진지하게 분임토의를 하고 발표를 했다.

이어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 수행’으로 다 같이 집중력과 협력을 요하는 도미노 게임을 하였다. 한 개 한 개 조심스럽게 퍼즐이 쓰러지지 않게 세우기 위해 모두가 집중하며 노력하는 그 순간은 같은 組원들은 하나였다. 아니 그 게임에 참여한 다른 組원 모두가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완벽한 팀워크를 이루었다. 완성된 수천개의 세워놓은 퍼즐 를 무너뜨리는 것은 딱 한 개의 퍼즐은 살짝 건드리는 순간 쉽게, 순식간에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며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그 자리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이 도미노처럼 협력하면 못 할게 없다는 것과 서로 신뢰를 쌓기는 많은 시간과 공을 정성껏 들여야 하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정말 별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 날 워크샵에서 참석해 흔히 말하는 뒤풀이 없이 싱겁게(?) 이렇게 일찍 잠을 청하기는 처음일 것이다.

2일차 일정에서는 ‘선진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효율적 방안모색’에 대한 분임토의 하였는데 전날 밤 미리 가신 분들이 몇 분 있어 자리가 조금 비었지만 다시 組별로 모여 노사 간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점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되었다. 또 그에 대한 대안제시 및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 발표를 하였다. 발표된 각 조별 문제점 내용과 대안은 대동소이한 의견이었다.

노▪사▪민▪정 소통부족의 문제가 가장 크고 . 인사, 고용, 임금 시스템의 문제, 인격적 비하의 말과 행동, 존중 결여 , 법제도 악용, 노▪사 본연의 의제를 벗어남으로서 정치권의 개입 등이 문제점으로 도출 되었다.

노▪사 소통을 위해서 호프나 소주데이 ,동호회 활동이나 체육대회, 목욕탕 같이 가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직원 간 서로 인사하기, 미소 짓기, 직급호칭 대신 ~님 또는 ~씨 이름 불러주기, 서로 존칭어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날 참석한 분들은 거의가 각 기업체에 노조 활동을 맡고 있는 勞측이다 보니 건의 사항과 요구사항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이를 들어 주어야 할 社측 분들이 2명에 불과 했다.그러다 보니 맥이 빠지기도 했거니와 허공에 질러대는 소리와 같아 아쉬웠다.

이런 대화합을 위한 자리는 社측에서 적극적으로 자주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매번 요구사항, 불평을 늘어놓은 자리를 굳이 만들거나 참여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기업의 발전과 높은 이윤 창출을 위해서는 社 측에서는 勞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勞가 없는 社 는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위에 있고 결정권을 가진 ‘갑’ 의 참여와 노력이 없다면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도 실효성이 없을 것이다.

새해에는 社측의 참여가 많아 책상을 탕 탕 칠 지경의 격론을 서로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 마주 보고 밤새 가졌으면 한다. 그래서 헤어질 때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정말 성남시 노▪사▪민▪정 대화합을 이루어 타 도시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했으면 하는 바램이다.<선진사회복지연구회>회장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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