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업 고용지수 79 전망유럽 재정위기 여파 등으로 내년도 신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377곳을 대상으로 2012년 고용동향 조사한 결과를 보면, 기업들의 고용실사지수(ESI)가 79로 올해에 견줘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0~200 사이로 표시되는 고용실사지수는 100을 넘으면 고용이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줄 것이라고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금융은 각각 94.7과 92.3으로 상대적으로 낫고, 건설업(54.5)·기계·철강·중공업(57.1)·기타 서비스업(66.7)·식음료·외식업(66.7)은 비관적으로 나왔다. 섬유·의류업(87.0)과 아이티(IT)·정보통신업(86.8), 석유·화학업(86.7), 유통·무역업(85.7), 전기·전자업(81.1), 제조업(80) 등도 좋지 않게 나왔다. 가장 나쁘게 나온 외식업체 관계자는 "올해도 식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악재가 많았고, 내년에도 업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조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