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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600만명 육박.정규직, 비정규직보다 월평균 114만원 더 벌어
✍️ 사)선진복지사회연구 📅 2014.05.23 21:13 👁 106
 
정규직, 비정규직보다 월평균 114만원 더 벌어
 
이수일 기자
▲비정규직 규모가 600여 만명에 근접했다. 다만 비중에 있어서는 꾸준히 하라 추세를 보였다. (자료 : 통계청)

[파이낸셜신문=이수일 기자] 우리나라 비정규직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591만명으로 600만명에 근접했다.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격차는 114만으로 더욱 벌어졌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591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9,000명(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는 1,248만 6,000명으로 47만 4,000명(3.9%) 늘어났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1%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근로형태별로는 한시적근로자가 340만 1,000명, 시간제근로자가 191만 7,000명으로 각각 7만명(2.1%), 15만 9,000명(9.1%) 늘어났다. 파견, 용역, 일일근로 등 비전형 근로자는 215만 1,000명으로 5만 7,000명(2.6%) 감소했다. 시간제 일자리를 제외한 한시적, 비전형 근로자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성별 비중은 여자(53.7%)가 남자(46.3%)보다 높았다.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는 317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3,000명(3.0%) 증가했다. 남자는 273만 4,000명으로 8만 7,000명(3.3%) 늘어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연령계층별로는 40대(22.6%), 50대(21.9%), 60세이상(19.0%)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년동월대비 60대 이상의 비정규직이 12만 8,000명(12.8%) 늘어난 반면, 30대는 4만 2,000명(-4.0%) 줄었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교육정도는 고졸(253만 3,000명, 42.8%)이 가장 많았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보면, 대졸이상(14만 3,000명, 7.9%), 고졸(5만 2,000명, 2.1%)은 증가한 반면, 중졸이하(-1만 5,000명, -1.1%)는 감소하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은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 직장에서의 평균근속기간은 2년7개월로 전년 동월에 비해 2개월 늘어났다. 주당 취업시간은 0.6시간 줄어든 37.6시간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임금은 145만 9,000원으로 4만 7,000원(3.3%) 올랐다.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한 후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11.2%로 1%p 줄었다.

그러나 근로복지와 관련된 부분은 여전히 차이가 났다. 임금근로자의 근로복지 수혜율은 퇴직금 68.9%(0.5%p), 상여금 70.4%(0.8%p), 시간외수당 47.5%(-0.3%p), 유급휴일(휴가) 60.3%(0.9%p)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보험 중 국민연금 68.4%(0.5%p), 건강보험 71.8%(0.3%p), 고용보험 68.6%(0.7%p)로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퇴직금 40.7%(동일), 상여금 40.4%(0.3%p), 시간외수당 24.4%(-1%p), 유급휴일(휴가) 32.7%(-1.3%p)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보험 중 국민연금 39.7%(-0.3%p), 건강보험은 46.2%(-0.6%p), 고용보험은 44%(0.1%p)로 정규직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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