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년 1인당 소득 138만원…南의 4.8% 수준>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통계청의 통계자료를 인용한 조선일보 기사. 체제 경쟁에서 더 이상 북은 남의 경쟁상대가 안 된다는 건 주지의 사실로 정보 자체로는 전혀 새롭지 않은 의미의 기사. 하지만 조선일보의 해당기사는 다른 언론사들의 동일 내용 기사와 달리 눈여겨볼 차별점 보여. “남한과 북한간의 경제력 차이가 커질수록 통일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북한의 시장화 정책을 정부가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한 기업 경제연구소 연구원의 코멘트를 덧붙인 것. 짧지만 통일을 지향해야 할 남북관계개선의 핵심적 정책방향을 이야기한 것. ‘통일이 미래’라는 조선일보의 ‘미래전략 아젠다’도 잘 반영한 기사일 듯. 하지만 이런 기사가 조선일보 지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 시도 때도 없이 남북대결의식 고취시키는 기사보다 남북관계 개선과 현실인식에 도움될 미래지향적 기사 더 자주 보길 기대.